지난 한 주 어떻게 지내셨어요.
분주했을까요. 시간이 빨리 지나길 바라는 시간이었을까요. 어떤 생각을 할 새도 없이 쓰윽 지나간 한덩어리의 시간으로 느끼신 분도 계실지 모르겠어요.
음.
오늘따라 선뜻 본론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런 저런 다른 이야기들을 꺼내고 있는 제가 보이네요. [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]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편지를 쓴다고 생각하니 그런 걸까, 제 마음을 짐작해보는 중입니다.
네 번째 편지 속 앨범 작업 일기는 2021년 5월 25일까지의 것이었는데요. 이제 보내는 글은 시간을 훌쩍 건너뛰어 2022년 4월 17일에 쓴 글입니다. |